하이파이

  • 하이파이시스템 SANCTUS F3 새로운 Power Cable 의 기준을 제시하다.
  • 양규식2017-06-18 23:01:43조회 374추천수 5댓글 9
  • F3 로 진화한 상투스 사운드.

    Sanctus Audio Cable 이 저와 인연을 가진지도 어느덧 20년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처음엔 물론 상투스 라는 공식 상호를 사용 하지는 않았지만. 그 시작은 신화전기 였고 그 신화전기의 사장님이 상투스오디오를 창설을 하였으니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 20년전 처음 내게 어떤 파워 케이블을 들어보라. 다른 루트를 통해 제안이 왔었고 그 케이블을 들어보면서 부족한 점을 보완 하면서 튜닝을 해가고 마지막 완제품이 된 이후 다른회사? 의 제품으로 판매가 된 사연은 오디오 케이블이 가질수 있는 법적 한계와 전기 안정성 인증에 관한 문제 때문 이었지만. 그것이 제품의 개발과 무분별한 제작을 어느정도는 막아 줄 법적 제제 장치라 생각해 긍정과 부정의 양면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생각 했었고. 나는 지금도 그때 그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파워 케이블을 모노블럭 파워 앰프에 주력 케이블로 사용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보다 더 좋은 케이블이 얼마든지 존재 하고 그간 수많은 이론적. 실제적 지식 기반으로 개발이 되어 왔으니 내가 사용 하는 케이블이 최고여서 그렇다. 고 말할 수는 없지만. 약간은 거친듯한 메마른 소리와 한여름 다소 강한 향의 비누거품으로 피부를 박박 문질러 샤워를 하고 나와 에어콘 바람아래 누워 있을때의 그 알싸한 느낌을 이해 하실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겐 마치 그런 느낌을 주는 구형 상투스 서자의 케이블 의 매력이 아직도 그를 대체 할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기에 지금도 함께 즐거운 오디오 라이프를 즐겨가고 있는중 입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 상투스의 소리경향이 그간 상투스가 가지고 있던 아이덴티티 였다고 생각하고. 다른 오디오 동호회원을 만나 이야기를 할때도 대부분 상투스 케이블은 힘좋고 다이나믹스 음장의 크기나 깊이가 좋지만 다소 거칠다. 라는 의견이 중론 였음은 부정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상투스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케이블을 개발하고 있고 수입되는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고 있는 케이블과 일전을 불사 하겠다는 의욕적 개발을 하고 있는중입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엔 그보다 훨씬 위쪽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우선 Sanctus F3 의 구조적 특성을 알아보자면.

    6N급 이상의 고순도 동괴를 수입 하여 기포와 구조적 문제가 없게 성형을 합니다. 그 이후 동판 형태의 선재로 뽑아 내면서 꼬아냅니다. 그렇게 뽑아져 나온 케이블의 심선은 폴리우레탄과 리뷰에 밝힐수 없는 특수 물질로 피복을 하여 완성을 시킵니다.

    (TV 맛집 프로그램처럼 노하우를 밝힐수 없는점 이해 바랍니다.)

    압출 다이스 공법으로 뽑아낸 동 판구조의 선재는 전기 에너지가 가장 이상적으로 전달 될수 있는 최상의 구조와 형태로 만들어지며 이 과정에서 노이즈의 유입은 원천 차단 된다는 제조사 대표님의 설명이 있었습니다.

     

    단자는 기본적으로 220v 단자만 제작이 되고 두가지 종류의 단자로 만들어집니다.

    한가지는 기본형인 금도금 단자 와 이번에 신형으로 상투스 이름을 달고 출시된 카본 단자가 있으며 가격은 카본단자가 파워용 기준 약 50만원이 더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F3를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프리앰프에만 적용을 하여 한달을 듣고 있고 다른 기기들과의 매칭은 차후 보완 리뷰로 진행 하려 합니다.

     

    진행 하였던 시스템은

     

    프리앰프- Halcro DM 10

    파워앰프- Halcro DM 78 (mono)

    스피커 - Focal JM Lab Nova Utopia be

    USB-DAC-Ayre QB-9 / Appie Computer. - JRiver Media Center

     

    이고 사용되는 케이블들은 차후 이야기 하기로 합니다.

     

     

    약 두달전 광주의 친한 동호회원의 집에서 경험 했었던 Sanctus F3 는 오랜 기간 오디오에 취미를 잃어 가고 있는 내게 신선한 충격을 가지고 왔습니다. 다른 일 때문에 방문을 햇던 그 장소에서 케이블을 한번 들어보자는 제안에 교체가 가능 했던 기기는 프리앰프 한군데 밖에 없었기 때문에 프리앰프의 파워 케이블에만 적용을 시켜 들어봤지만 원래 사용 하던 파웨 케이블이 내가 워낙 좋아 하는 브랜드였고 가격도 천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몸이기에 사실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었는데. 첫음이 나오는 순간 깜짝 놀란 기억이 아직도 생생 합니다. 그 룸은 일반적 오디오 룸에 비해 상당히 큰편이어서 실제로 15평 이상의 면적을 가지고 있고 스피커가 초대형 풀레인지 였고. 더 이상 오디오에서 좋은 소리가 날수 없을정도 로 튜닝과 운용을 잘하고 있는집 이었지만. 프리앰프에 케이블 하나 바꿔 보고 나는 적잔이 놀랜 마음을 진정 시킬수가 없었는데. F3 는 스케일 감에서 큰 차이를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일단 무대가 거대하게 그려집니다. 그리고 풀 오케스트라의 저현 파트의 질감과 압도적 디테일은 소름이 끼칠정도 였습니다.

    말러를 주로 듣는 주인의 성향과도 잘 맞을 것 같은 느낌 이라고 생각 하고는 그 자리에선 의견을 주고 받지는 않았고 시간이 늦어 집으로 돌아와서 대여 신청을 했습니다.

     

     

    몇일후 내게 도착한 F3를 기존에 사용하던 NBS Statement 와 프리앰프 에서 교체를 하고 들어 봅니다. 역시 얼마전 들었던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내 리스팅룸의 크기가 일반 아파트 거실 사이즈 인관계로 무대의 크기가 너무 크게 그려지니 다소 부담스러움이 있으나 신품으로 막 만들어져 온 케이블이어서 몇일간 그대로 두면서 번인타임을 가지기로 했습니다.

     

    F3의 기본 성향은 음끝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밀도감이 크진 않으나 그렇다고 물렁 거리지 않습니다. 고역의 끝이 부담스럽지 않고 해상도는 높습니다. 소프라노의 하이피치 에서도 귀에서 느끼는 자극은 극히 적으며 달콤한 향기도 가집니다.




     Rossini - Il barbiere di Siviglia - Una voce poco fa

     

    마리아 바요의  Una voce poco fa  는  그녀가  가진  최대의 기교를  다해  불렀다  할수 있는곡  입니다.    잘못  연주되는 오디오 에선 상당히  듣기 거북한 목소리가 되고  그녀가  만들어내는 초고역 음역대의 소리는 차라리 소음 처럼 들릴수 있는데.  아주  의연하고 기교 넘치며  섹시한  목소리가 긴장은 되지만 아주  듣기 좋은 달콤함을  전달해  줍니다.

     

     




    W.A.Mozart - Laudate Dominum

     

    저와  함께 음악을  들어보신분은 누구나  강제로  이곡을 들어 볼수 밖에  없었을것  입니다. ^^   빠르고 경쾌한 곡은 아니지만  이 한곡에 모든 기기를  테스트 할수 있는  요소를  가진곡  입니다.    음악이 너무 좋아 이곡을  어느 유명  소프라노가  불렀지?  하고  조사를 해보니  홍혜경 씨의 목소리 였다는것을 한참 뒤에  알게된  무지함 을 확인 시켜준 곡이기도  하지만.  저는 이 곡을  레퍼런스로  수십년간 활용 하고 있습니다.

    이곡의 도입부 에  파이프 올갠 소리가  들어 있습니다.  어느 성당의 녹음 인지.  우리집 에선 그 파이프  올갠 소리에  많은  기기들과 케이블들의  목숨? 이 결정 되었던것 입니다.  중반  남자 합창의 위치가 아주 명확히 잡혀야  합니다.  소프라노를 가운데 두고  남자의 화성이 부드럽게  감싸  안아야 되고  그  가운데  에너지틱 하게  홍혜경의  목소리가 쭉~  뻣어 나와야 합니다.  F3 에서 보여주는 무대의  구성은  거의 3차원  이라  말해도 부족함이  없을것 입니다.

     

     

     

     




    Symphony No.10 In E Minor, Op.93  2. Allegro

     

    이음반은  얼마전 오드메종 에서  최윤구님의  강연 에서  소개 한 곡입니다.  엄청난  다이나믹스와 쇼스타코비치  특유의 에너지감  충만한 곡인데. 정말 극강의 힘을 갖춘  오케스트라가  아니면 제대로  소화 할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곡인데.  이곡에서 F3 의 아쉬운점 하나가  발견이 됩니다.

    조금더 타이트  하게  조여주면  좋을텐데.....  라는 생각 이  듭니다.

    F3 는  응집력을  키워 에너지를  방출하는 스타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생긴 모습과는  달리 상당히  여성적 느낌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모르지만  이런  곡의  느낌에선  조금더  강력 햇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것은  100 점이 되어야  한다는  욕심  일까요?

     

     




    Chopin_Piano concerto No.1 & 2 - Zimerman & Polish Festival Orchestra

     

    개인적으로  좋아라  하는 음반  입니다.  명반의 대열에  항상 빼놓지않고  등장 하는 음반 이죠.  피아노 소리가  아주 명징 하며 오케스트라와의  조화도  훌륭한  귀를  긴장 시키지  않아도 편안하게  들을것  다  들으면서  평가 할수 있는 곡 입니다.  98/100 점  이라  생각 되어 집니다.

     

     

     




    현재 리뷰에 사용 하고 있는 Gold 단자의 F3

     

     

    한달간  F3 를 들으면서  다른 인기 있는 케이블을 가진  오디오  친구들과 연락을 해서  가지고  오라 부탁을 해서  비교 시청도  많이 했었습니다.

    아마 Sanctus F3 가  국내 생산된  제품이어서  폄하  할분들도 있을것 으로 생각 되는데.  작은 시간의 경험으로 말씀  드리면.  전혀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만큼의  충분한  실력과 지불한 비용 대비  만족할만한 제품이라고  추천  하고  싶습니다.

     

     




    비교 청취를 한  케이블 입니다.

     

     

    마 침.

    어느 기기든  어느 케이블이든  모든 기기와 의  상성이  좋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소리의 성향이  있는만큼  모두의  귀를 즐겁게 해주지는  못할것  입니다.   그러나 하이엔드를 추구 하면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소리가 전혀  생각 치도  않은  곳으로  가버리는 경우를  많이 보이 왔습니다.  기  기준이  모호 해져서  그런것은 아닐까요?

    음악이  어떻게  들려야  좋은  소리인가?  항상  질문을  던지지  않았던가요?  그러나  자칫  그  기준을  잃어버려 음악과는  가는길이  달라진  경우도 종종 보았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추구 했던가요?   실제  연주장에서 들려오던  그 소리.  유럽의 유명 오케스트라 를 들으려  비용과  시간을 아끼지 않고 R석을 예매하는  우리가  추구 하던것.  음악적인것.  저는  이번  이 케이블 F3 을 시청 하는 동안  내내  진짜  악기 소리를  들었습니다.

    금관의  화려함과  컨트라베이스의 깊은 통울림.  그리고  피아노 소리의 디테일.  어느것  하나  부족  하다고  생각  되어 졌다고  하면  이 글이 쓰여지지  않았을것 임을  고백  합니다.

     

    끝으로 F3 는  하이엔드  오디오를 가졌으나 왜 이리 음이 메마르고 타이트 하기만  하지?  여유로운  소리가 그립다.  좀더  대역이  넓고 무대가 컷으면.  입체감이 왜  내오디오에선  안만들어지지?  하는  분 들에겐  신약과  같은 역할을  해 줄수 있으리라 생각 하며  추천  합니다.

     

    -양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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