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

  • 하이파이시스템 에베레스트는 착하고 좋은 스피커 같습니다.
  • 준서아빠예재호2017-05-28 21:32:49조회 269추천수 5댓글 26

  • 공유기 접지는 흥분될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됴질에 대해  쓰려니 선배님들은 대충 다 해보셨을 내용인데 호들갑 떠는 것 같지만... 흠흠..^^;; 조용한 하스에 사부작 해보는 느낌으로 ㅎㅎ

    에베레스트는 써보니까 까탈스럽지 않아서 착하고 반면에 또 해주면 해주는 대로 넙죽 티를 내어주는 참 좋은 스피커 같습니다. 야악간 맘에 안든다 싶어서 고민하고 땜빵질 해주면 그런대로 고마워 하니 꼭 조강지처같은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그동안 넣어준 거래 봤자 결국 또 사소한 Takt 제품들이라 별 건 없었는데요. 그래도 하스에 첨 인사드렸던 때랑은 많이 달라지지 않았나.. 에베레스트가 이제는 저를 주인으로 뫼실랑 하는 갑다 생각이 들어 뿌듯합니다. (자뻑)

    그간 개선점의 목표는 중고역의 살집을 덧붙이면서 사실적이고 감정이 느껴지는 프리젠테이션을 위해 해상력, 무대감, 뉘앙스를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었습니다. 중 고역의 살집은 인터선으로 쓰던 까나레를 바꿈으로서 쉽게 얻었고요. 나머지 부분은 계속 삽질 중이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경험이 짧은지라 오페라 음악의 재생이 힘들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를 못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차근차근 노력하다 보니 많은 수의 음상들을 가지런히 정리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그 사이에 두둥실 떠올라 유영하는 배우들에게 감정을 불어넣는 건 꽤 까다로운 작업이겠구나 라며 깨달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에베레스트를 쓰다보니 이 녀석은 정말 앞으로 오랫동안  배울 점이 많은 스피커 같아서 스피커 바꿈질에서는 당분간 벗어날 수 있겠다 싶어 흡족합니다. 그냥 쉽기만 해도 재미가 없었을테고 그냥 무작정 지 고집만 피워도 제풀에 지쳤을 수 있는데 이 녀석은 그 중간에서 잘 만들어졌구나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능력치가 모자른 것도 아닐테구요.

    날씨가 금방 더워졌습니다. 하스 선배님들 건강 주의하시구요. 간간히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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