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텔앤컨 A&ultima SP1000
  • "꼭대기에서 하늘 향해 내딛은 또 한 걸음"

 

 

서론

 
아스텔앤컨의 하이엔드 라인업이 ‘A&ultima’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SP1000은 그 첫 모델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제작사의 모토인 '두뇌에서 심장까지'라는 표현 그대로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다.

우선 두뇌 부분에서는 옥타 코어 CPU로 GUI의 응답이 대폭 향상되었다. 심장이라고 할 만한 음질 회로에서는 아사히 카세히 사의 최고 스펙 DAC인 AK4497EQ를 좌/우 채널에 독립해 설계함으로써 완벽한 스테레오 분리도와 생생한 현장감을 얻었다. 이 DAC는 32비트 384kHz까지 비트 퍼펙트하게 재생한다(DSD는 11.2MHz). 신호 대 잡음비가 116dB에서 120dB로, 신호 왜곡을 나타내는 THD(Total Harmonic Distorsion) 수치도 0.0008%에서 0.0005%로 나아졌다(언밸런스 기준). 디스플레이는 기존 AK380의 480X800 4인치 대비 HD급인 720X1280 픽셀 5인치로 확대되었다.  

 

 

 

 


 

 

외관 디자인 및 스위치


박스를 열면 나무 케이스에 담겨진 것에서 제품에 대한 정성과 각오를 엿볼 수 있다. 고가의 제품답게 보호 필름과 전용의 가죽 케이스를 제공하는 것도 돋보인다.

전작인 AK380에서 호평 받은 스테인레스 스틸 케이스에 베젤이 최소화된 디자인으로 화면이 더욱 커보인다. 전작의 디자인에 보다 세련미를 더한 인상이다.

측면의 멀티 펑션 휠은 마치 시계 같은 느낌으로 누르거나 돌려서 사용할 수 있다. 처음 길게 눌러서 제품을 켜고, 반대로 짧게 누르면 화면이 꺼진다. 배터리 소모를 방지하기 위한 자동 꺼짐 기능은 메뉴에서 설정한다.

휠은 볼륨 조절 리셋에도 사용된다. 휠을 돌리는 조작감이 좋고 안정적이었다. 만일 이상 동작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휠을 7초 정도 누르고 손을 떼면 리셋된다.

휠 반대편의 작은 스위치들은 각각 이전 곡, 재생/일시정지, 다음 곡 재생 기능을 작동시키는 데 사용된다.

 

 

 

 


 

 

입출력 단자


상부에는 3.5mm 언밸런스 겸 S/PDIF 광 출력 단자와 2.5mm의 밸런스드 단자를 제공한다. 광 출력은 PCM만 제공하고, 비트레이트 및 샘플레이트를 선택할 수 있다. 그 옆의 홈에는 Micro SD 카드(별도로 구매)를 담아내는 트레이가 들어있다.

하부에는 확장 기기용 밸런스드 단자와 충전과 음원 전송을 위한 USB-C 타입 케이블이 제공된다. USB 3.0 스펙(MAC에서는 2.0으로만 작동)으로 최대 전송 속도가 10Gbps에 이른다. 이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PC에 저장된 파일을 SP1000을 통해 재생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렇게 하면 저장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을 것이다.

USB 케이블을 PC에 연결하는 것으로도 충전이 되며, 별도로 판매되는 9볼트/ 1.67A 규격의 고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2시간 완충이 되며, 정해진 기준 조건에서는 12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하다.  다만 12볼트 어댑터는 제품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케이블의 피복은 어떤 경우에도 쉽게 끊어지지 않을 만큼 두껍고 견고해 보인다.

 

 

 

 


 

 

유저 인터페이스

 
A 로고를 누르면 노래/앨범/아티스트/장르/재생목록/폴더/MQS/CD라이브러리/스토어/설정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장 음악에 편하게 빨리 접근하는 방법은 앨범을 선택해서 섬네일 이미지를 스크롤하는 것이다. 터치에 반응하는 속도나 스크롤 속도가 대단히 빠르고 만족스럽다. 위로 튕기듯이 넘겨도 앨범 섬네일이 순식간에 올라간다.

앨범 이미지를 누르면 저장된  노래 가사를 볼 수도 있다. 다시 다른 앨범을 선택하려면 되돌아가는 화살표를 찾아서 클릭하면 된다. 돋보기 아이콘을 누르면 검색 메뉴가 뜬다.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처럼 화면이 큰 덕분에  터치 스크린을 통한 입력이 편리하다.

음량 조절은 오른쪽 노브를 돌려도 되고 AK380처럼 화면에서 터치해서 조작할 수 있다. 실제 사용해보면 화면에서 조작하는 쪽이 더 편리하다.음량을 나타내는 그래픽 이미지에는 감상 최소 음량(50)과 최대 음량(150), 그리고 그 중간 지점(100)을 나타내는 선이 표시되어 있다.

디지털 오디오의 특성 상 음량이 줄어들면 디테일이 줄어들고 반대로 음량이 크면 자극적이거나 소란스럽게 들릴 수 있다. 시청 과정에서는 중간 지점(100)의 음량이 적당했는데, 대개는 그보다 더 줄여 듣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위쪽 화면을 아래로 스크롤 하면 WIFI, Bluetooth, EQ, USB Mode, External DAC 같은 설명 메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제품 사용 전에 가장 먼저 설정해야 할 부분은 WIFI 부분이다. 예를 들어 펌웨어 업데이트도 WIFI를 통해 Over The Air 방식으로 가능하다. 무선 WIFI로 인터넷에 접속한 상태라면 스토어에서 음원을 구입할 수 있고 같은 무선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PC나 아스텔앤컨의 제품과 연결하거나 AK 무선 스피커를 통한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PC에 USB 케이블로 연결된 상태에서는 음원 업로드 및 삭제 작업이 매우 쉽다. 윈도 창을 열어서 마우스 클릭하는 것으로 모든 작업이 완료된다. 이외에 AK의 CD Ripper와 연결하면 CD 리핑과 저장이 가능하다.

이퀄라이저 세팅은 미리 설정된 전문가 추천의 Preset EQ가 있다. 그 외에 User EQ를 별도로 추가해서 설정할 수 있다. Main 탭 상태에서는 원하는 주파수 대역에서 위 아래로게인을 조정할 수 있고, Advanced 탭에서는 주파수를 선택하고 수평선을  터치 앤 드래그 해서 원하는 커브로 구부려서 특성을 조정할 수 있다. 사용하는 이어폰이나 취향에 따라 최적화 가능한 훌륭한 기능이다. 다만 실제로 객관적으로 좋은 소리를 얻기는 쉽지 않아 보이며, 프리셋 EQ와 플랫 상태를 비교해서 좋은 쪽으로 들으면 될 것 같다.

기능 설정은 이 정도면 될 것 같다. 사용 특성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덧 불일 만한 말은 없는 편이다. 다만, 제품의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휴대용보다는 책상에 올려놓고 감상하는 용도에 더 적합하리라 생각한다. 그 경우에 PC에 저장된 파일을 SP1000의 DAC로 감상할 수 있어서 매우 반갑다. 반대로 외부 DAC와 연결하는 기능(External DAC)을 활용해서 헤드폰이나 액티브 스피커 같은 오디오 시스템과 연결하는 것도 좋겠다.

음질이 좋은 오디오들이 그렇듯이 오래 사용하면 약간 미지근해지는데, 장시간 사용도 큰 문제는 없을 듯하다.
 

 

 

 

 


 

시청평


시청에는 젠하이저 IE800 이어폰을 3.5mm 언밸런스 단자에 연결해서 감상했다.

Norah Jones 앨범에서 ‘My Dear Country’는 보컬과 반주 악기의 음색이 대단히 깨끗하고 세련되었다. 피아노 소리는 탄력이 뛰어나며 약간 끈적거린다. 뒷부분의 클라리넷 소리는 좌우에서 오가는데 깜짝 놀랄 만큼 생생하며 무대는 입체적이고 또렷하게 들린다.

Diana Krall의 앨범에서 ‘Wide River to Cross(24/96)’에서도 좌우 기타와 드럼, 피아노의 위치와 소리가 공간 속에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다. 그리고 크롤의 목소리와 코러스 역시 조금도 섞이지 않고 온전하게 하나의 소리 소리로 전부 구분되어 들린다.

Madonna의 데뷔 앨범인 <Holiday(24/192)>의 타이틀 곡인 ‘Holiday’는 앞선 음원만큼 대단한 음질을 갖고 있지는 못하다. 그리고 목소리 역시 불분명하고 음색이 메마르며 딱딱하다. 그러나 다른 시스템에서 들었을 때 귀에 익숙한 소리에 비해 디테일이 보다 잘 들리고 스테레오 이미지의 표현 역시 확고했다.

 

새로운 사운드 트랙 앨범(24/44.1)에서 ‘Belle’은 아주 신선하고  생생하게 느껴진다. 사운드스테이지의 투명도와 안정감, 현장감이 탁월하다. 작은 소리까지 섬세하게 재생되며 코러스와 악기가 함께 등장할 때도 흔들림이 없다. John Legend가 부른 타이틀 곡 ‘Beauty and the Beast’는 스테레오 이미지의 포커스와 사운드스테이지의 안정감이 뛰어나다. 이어폰으로 재생되는 것을 잊을 만큼 밸런스가 탁월하며 저음이 깊고 풍성하다.

Eagles의 라이브 앨범인 는 CD 퀄리티의 음원이지만 어쿠스틱 악기들의 음색과 공간감이 나름 섬세하게 담겨 있다. ‘Hotel California’는 조용하게 스며들듯이 시작되고 어떤 부분에서도 소리가 지나치거나 튀지 않게 단정하다.

CD 퀄리티의 음원으로 Evgeny Kissin이 피아노, 그리고 James Levine이 Philharmonia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 5번(16/44)을 감상해봤다. 서주에 등장하는 현악기의 음색이 매끄러우며 관악기의 울림도 우아하다. 역시 사운드스테이지가 투명하고 정교하다. 압도적인 스테레오 분리도 덕분에 귀를 기울여 들으면,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의 위치가 정확하게 표현되고 작곡자가 의도한 음악적 효과가 멋지게 구현된다. 다양한 악기들의 멜로디와 음색을 감상하느라 지루할 틈이 없다. 키신의 피아노의 음색은 아주 차갑게 맑고 깨끗하다. 피아노와 오케스트라의 규모감이 이어폰에서도 나름 만족스럽게 재생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그리고 좀 시간이 더 지나면 소리를 판단하기 보다는 어느새 음악과 소리에 집중하고 몰입하게 된다.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중에서 ‘Waltz of Flowers(24/96)’를 들어봤다. Bruckner Orchestra Linz를  Bernhard Klee가 지휘하여 SACD로 출반되었던 음반을 다시 PCM으로 변환한 음원이다. 대역폭이나 다이내믹스 측면에서는 굳이 일부러 대단한 소리를 만들어 내는 것 같진 않다. 하지만 심연처럼 느껴지는 배경의 고요함은 인상적이다. 이어폰으로 재생되는 악기의 이미지는 정말 핀포인트라고 표현할 만큼 선명하고 또렷하다.

클래식 음원은 대체적으로 소리를 앞으로 내세우지 않고 적당한 거리감을 준다. 음색도 도톰하고 자연스럽고 잔향과 하모닉스가 귀에 쏙쏙 들어올 만큼 충실하다. 음량이 커질 때 밸런스가 깨지는 일 없이 여유롭고 안정감이 넘친다. 바이올린과 첼로가 합주하는 부분에서 포근하고 단아한 음색도 마음에 들고 좌우의 악기들이 번갈아 울려내는 스테레오 감은 정말 좋다.

 

DSD 음원으로는 Marianne Thorsen / Trondheim Solistene의 연주로 Mozart의 Violin Concerto D major를 들어봤다. 노르웨이 2L의 음원으로 홈페이지에서 쉽게 받을 수 있다. 바이올린의 음색이 놀랄 만큼 리얼하고 생생하게 들린다. 활이 현을 누를 때 생기는 미묘한 다이내믹스와 음색의 변화가 정확하게 전달된다. 잔향과 하모닉스가 풍부해서 빈 공간 없이 소리가 가득 차 있다는 느낌이 든다.

역시 DSD 음원으로 들어본 Jacintha의 앨범에 수록된 ‘Danny Boy’를 들어본다. 전반부에서는 반주 없이 가수의 목소리만 담겨 있다. 밸런스나 음색이 과장되지 않고 실제 목소리에 가깝게 현실적으로 들린다. 멜로디나 음량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왜곡이 느껴지지 않는다. 실내악처럼 아늑하고 감미로운 분위기가 잘 재생된다. 색소폰의 소리에서는 다이내믹스와 음색의 질감 표현력이 돋보이며 드러머의 브러쉬가 심벌즈를 훑고 지나가는 소리도 생생하고 선명하게 재생된다. 

 

가요 음원의 감상에서도 많은 즐거움을 얻었다. 익숙하던 음악들이 새롭게 다른 방식으로 들리는 것은 무척 즐겁고 흥미로운 체험이었다. 박효신/야생화(24/96)는 목소리가 약간 가깝게 녹음된 음반이지만, 큰 음량에서도 부담스럽게 다가오지 않고 감상하기에 좋은 거리를 유지한다. 보컬과 반주 악기 사이의 공간이 깊고 투명하게 그려진다.

신해철의 ‘나에게 쓰는 편지(24/96)’는 옛날 녹음이지만 의외로 선명하고 가슴이 쿵쿵 거리고 뛸 정도로 다이내믹스와 리듬의 재생이 다채롭고 섬세하다. 오히려 한참 후의 녹음인 앨범의 ‘일상으로의 초대’는 재생 기기와의 상성이 부족하다. 가수의 목소리가 너무 가깝고 악기 역시 귓속에서 소리가 들리는 느낌이 든다.

 

오래전 아날로그 레코딩들도 고음질 디지털 포맷의 힘을 빌릴 필요가 있다. 그 예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24/192)> 앨범에 수록된 ‘가리워진 길’을 들어볼 만 하다. 비록 보컬이 멀고 흐릿하지만 아날로그 음원 특유의 매끄러움이 잘 살아난다. 의도적으로 잡음 제거 처리가 되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약간은 밋밋한 목소리가 차분하면서도 감미로운 분위기를 낸다.

같은 앨범의 ‘내 마음에 비친 내모습’ 역시 대역폭도 좁고 소리의 숫자가 적다. 그렇지만 빈 곳에서 무엇인가 두리번거리고 찾게 되듯이, 그리고 노래 속에 나오는 가사처럼 귀를 기울여 더 자세하게 듣고 싶어졌다. 여전히 LP 음반을 구해 듣는 아날로그 매니아들이 많다. 디지털 오디오와 고해상도 음원을 통해 과거의 아날로그 음원을 간편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승환의 ‘내게만 일어나는 일(24/192)’은 보컬이 생생하게 들리고 피아노나 첼로 같은 반주 악기의 대역폭과 다이내믹스가  넓고 압도적이었다. 특히 곡 후반부의 코러스가 나오는 부분은 이어폰의 표현력 한계에 근접한다. 하지만 그런 조마조마하고 아슬아슬한 느낌마저 즐거웠다. ‘너에게만 반응해’에서도 브라스가 포함된 반주 악기의 음색이 다채롭고 풍부하게 재생되며 마치 여러 꽃들이 화사하게 핀 정원 같다. 다만 음량이 커지면 듣기에 조금 부담스럽긴 하다.

아쉬웠던 음원의 예를 좀 더 들어보면 볼 빨간 사춘기의 ‘좋다고 말해(16/44.1)’는 소리 끝이 약간 자극적이고 시끄럽게 느껴졌다. 트와이스의 ‘KNOCK KNOCK(24/96)’도 디테일이나 투명도는 대 만족이지만, 큰 음량에서 산만하고 소란스럽게 느껴진다.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저음이 이어폰의 재생 한계를 넘나들고 웅웅거려서 듣기에 부담스럽다. A&ultima SP1000을 듣다 보면 제품에 대한 어떤 생각보다는 음원의 품질 차이를 더 의식하게 되는 것 같다.






 


 

 

결론


A&ultima SP1000은 확실히 새로운 차원의 소리로 진화한 플래그십 플레이어다. 음원의 퀄리티를 즉각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레퍼런스 모니터 시스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감상하는 내내 하드웨어보다는 음원의 차이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

모든 면에서 훌륭하지만 고음에서 저음에 이르는 밸런스나 사운드스테이지의 안정감에서는 모바일 플레이어의 새로운 기준이 될 만하다. 그리고 최신의 DAC가 적용된 덕분에 해상도, 스테레오 분리도에서도 최신의 하이엔드 오디오에 견줄 정도다.

고음질 MQS 음원을 감상할 때에는 이전에 듣지 못했던 음색과 디테일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폰의 재생 한계를 탓할 만큼 극한의 해상도나 다이내믹스로 드라이브해 볼 수 있다. 기존의 CD 퀄리티 음원이나 과거 아날로그 음원 역시 한 치의 아쉬움이 남지 않을 만큼 높은 수준으로 재생한다.

그럼에도 음악 감상에 방해될 만큼 소리를 과장하거나 강조하지 않는다. 분석적인 경향에  치우치지 않고 안정감을 갖추어 오래 들어도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원할 때 한 방 터뜨릴 수 있는 강력한 힘과 목 마르지 않은 여유를 갖고 있으며 음악의 구조와 디테일들이 귓속에서 흐트러지지 않도록 잘 컨트롤한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지, 구입 전에 확인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제품을 구입한 후에는 다양한 이어폰과 테스트해서 또 다른 소리를 찾아내는 것도 혼자만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대단히 비싼 제품이지만 일단 구입한 다음에 후회는 전혀 없을 것이다. 시청하는 내내 다른 어떤 플레이어가 아니면 다른 오디오가 음악 감상에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시간, 공간적인 제약 없이 어떤 음원이라도 쉽고 간단하게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고해상도 음원에 담긴 놀라운 디테일과 생생한 음색을 A&ultima SP1000을 바로 곁에 두고 들어보기를 권한다. 

 

 

 

 

글쓴이

  • 19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오디오와 홈시어터 전문지에 다양한 리뷰를 기고했고, 더앱설루트사운드의 편집장이었던 로버트 할리가 쓴 <하이엔드 오디오 컴플릿 가이드>를 번역했다.
    현재 하이파이넷(hifinet.co.kr)의 운영자이다.